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 OST
Part 01. '리차드파커스' "끝도없이"
진중한 연기로 늘 감동을 주는 배우 조승우 그리고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배우 배두나의 만남.
웰메이드 드라마 '시그널' '미생'의 제작진이 함께 하는 작품.
이 모두가 하나의 드라마에서 뭉쳤다 바로 '비밀의 숲' 그리고 그 베일이 드디어 벗겨졌다.
비밀이 가득한 검사 조직 안에 갑자기 모두가 얽힌 살인 사건이 놓여진다.
범인은 누구일까. 이유는 뭘까.
묘한 느낌을 풍기는 천재 검사 조승우는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수수께끼 같은 수사를 시작한다.
나지막한 목소리. 묘하게 얽히는 사건들. 그리고 무겁게 다가가는 발걸음.
왠지 모르게 외국 드라마 한 꼭지를 보는 것 같은 이 느낌에 어울리는 음악, 목소리, 아티스트를 찾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으리라
쓸쓸함이 묻어나는 독특한 보이스. 조승우의 테마로 비밀의 숲 첫 번째 트랙을 열어준 뮤지션은 바로 "자러간다","Psychic" 등의 노래로 매력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은 여성 인디 뮤지션 '리차드파커스'
OST에서 자주 만나는 익숙한 대중 가수가 아니기에 이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녀는 이미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디 씬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은 아티스트다. 양요섭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막돼먹은 영애씨 OST 참여 등 자신의 음악 색을 표현할 수 있다면 어떤 작업도 즐겁게 소화한다는 그녀는 이번에도 '비밀의 숲'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읽고 오랜 동안 준비한 곡 하나를 꺼내 놓았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파헤치려는 아픔을 지닌 검사 시목, 바로 조승우의 눈빛을 보며 그의 감성이 담겨진 멜로디라 생각했다 한다.
반복되는 멜로디와 묘한 느와르의 분위기로 완성된 노래"끝도없이"는 '계속 걸어 그 속으로 끝도 없이' 가사의 반복으로 그 분위기를 더했다. 비밀의 숲 OST의 전체 스토리와 컨셉을 잡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원희가 가사 작업을 리드하며, 드라마의 섬세한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어 완성도를 높였다.
신드롬을 만들면서 인기리에 끝난 '도깨비','시카고타자기'의 후속작인 tvN토일드라마 '비밀의숲'은 살인 사건에 휘말린 검사 황시목(조승우)의 이야기로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차가운 영혼의 시목이 따뜻한 감성을 가진 경찰 배두나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