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t+er, 직역하여 '적시는 사람'. 록페스티벌에서 땀에 젖도록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을 보며 지은 밴드명이다. 최원빈(보컬), 채지호(기타), 정지훈(베이스), 허진혁(드럼) 네 명의 록빠 친구들이 밴드한다고 하더니 정말 앨범이 나왔다.
Who say, who me, who care my buddy, you should get off
첫 싱글 'who'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고 다니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다. 잘난 척하면서 자기 잣대로 판단하는 사람들에게 내 방식대로 비웃어주고 싶었다. 이제 내 공연 와서 티셔츠랑 포스터나 사가라구~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우리는 서로 계속해서 부대끼고 싸우면서 우리들의 곡을 써낼거다. 그렇게 하다 보면 눈물이든 땀이든 감성이든 어느 것 하나는 적실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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