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신나는섬'이 '최백호'와 함께한 새 앨범 [마크트웨인]
마크트웨인 Mark Twain :
배가 안전하게 뜰 수 있는 최소한의 깊이를 뜻하는 뱃사람 용어, 톰 소여, 허클베리 핀을 탄생시킨 소설가 새뮤얼 랭혼 클레멘스이 스스로 지은 새 이름, 그리고 밴드 신나는섬의 정규 2집 [집으로]의 이야기 속 주인공.
유년의 집을 떠나, 기나 긴 여정을 거친 뒤 다시 집으로 돌아와 황혼에 머문 마크트웨인. 이 곡은 허클베리 핀의 뗏목처럼 인생을 부유하며 떠돌다 '어른'이 된 마크가 어린 시절의 마크에게 들려주는 노래이다. 곧 발표될 신나는섬 정규2집 [집으로]에 포함될 트랙으로, 출시 전 가장 먼저 공개 되었다. 그리고 우리 시대의 거장, 가수 '최백호'. 그가 들려주는 집, 인생, 그리고 오늘 하루. 만약 미래의 '나'를 만나게 된다면 지금의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지금 내 삶을 지지하고 지탱해 주는 나만의 마크트웨인은 무엇일까? 지친 듯 달관한 듯, 그가 나지막이 전해 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음악 영상은 다큐멘터리 영화 <자연농>을 연출한 강수희, 패트릭 부부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촬영해 온 다양한 사람들의 얼굴 사진들을 모아 오사카 우츠보 공원에 전시해 놓은 장면이다.
portrait photographs 강수희
film Patric M. Lyd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