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지' [최강배달꾼 OST Part.13]
"스무살 소원(Wishes When Twenty)"
어느 새벽 텅 빈 방에 홀로 앉아 있다가 떠오른 생각. 스무살 나의 소원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정신없이 흘러가는 청춘의 시간 속에 한 장의 사진처럼 정지된 화면으로 남아 있는 어릴 적 소원, 그 맑은 바람들이 내 안에 다시 깨어나길 바라는 노래. "스무살 소원" 피아노와 보컬, 두 파트의 절제된 연주만으로 새벽의 감성과 쓸쓸함을 잘 표현하고 있는 이 곡은, 특별히 템포를 정하지 않고 두 연주자의 호흡만으로 녹음이 이루어져 자연스럽게 아날로그적 감성을 일깨운다. [최강배달꾼] 두 주인공의 당당하고 밝은 모습, 그 안에 가려진 외로운 고민들에 잘 어울리는 피아노 발라드 "스무살 소원"이 가을과 어울리는 싱어송라이터 '안수지'의 목소리로 찾아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