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동요 역사 새로 쓴다! 한국 최초 창작 동요 "반달", 오늘 정오 음원 공개!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국내 최초 창작동요 "반달" , '타이거JK'팀 편곡으로 재탄생
"동요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 "아이들의 곡 해석력에 놀랐다" 극찬 쏟아져
엠넷 '위키드'가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요 "반달"을 '타이거JK'팀의 현대적인 편곡을 더해 음원으로 공개한다.
'위키드' 7회에서 공개된 "반달"은 1924년 발표된 한국 최초의 창작 동요. "반달"의 원작자 故 '윤극영' 선생은 1992년 '방정환', '정순철'과 함께 어린이문화재단인 '색동회'를 조직해 동요 작곡과 전파에 힘쓴 우리나라 동요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2013년엔 '윤극영' 선생의 가옥이 '서울시 미래유산 1호'로 지정되며 지금도 '동요 교육의 장'으로 살아 숨쉬고 있다.
"반달"은 '타이거JK'와 '비지(Bizzy)'가 편곡에 참여해 힙합 감성의 업타운 템포로 재탄생 했다. 음원의 전반부는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되, 후반부에는 업템포의 힙합 리듬을 더해 동요가 줄 수 있는 새로운 감성을 표현했다. 녹화 현장에서도 흥을 자아내는 멜로디로 현장 관객들 또한 기립해 춤을 추며 호응하는 등 세대를 넘는 감동으로 '2존 클리어'를 달성하기도 했다.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후크송으로 재해석된 "반달" 음원에 대해 전문가들 또한 입 모아 극찬했다. 작곡가 '윤상'은 "실험적인 편곡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나도 곡을 잘 살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수 별은 "동요의 미래를 본 것 같다"며 출시된 지 약 100년 가까이 된 국민 동요의 변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
'위키드' 제작진 측은 ""반달"을 부른 '박소윤', '이윤서' 두 어린이의 곡 해석력은 놀라운 수준"이라며 ""반달"의 정서와 가창 스타일, 안무 포인트 등 곡 소화를 위해 수 많은 회의를 거친 열정에 놀랐다"고 전했다.
'위키드' 음원을 제작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어린이의 생활 감성과 정서에 맞는 한국 최초의 창작동요를 '위키드' 음원을 통해 공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동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위키드' 음원에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