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비, 두 번째 미니앨범 [25] 발매, '러비 감성' 가득
러비, [25] 발매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
러비, 전곡 작사, 작곡 참여한 [25] 발매
가수 러비(Lovey)가 5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25]를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행보에 자신감을 더했다. [25]는 지난해 발표된 [24] 발매 이후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선보이는 앨범으로,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프로듀서 도코(DOKO)와의 작업 또한 주목할만하다.
따뜻한 가사와 기억에 남는 멜로디로 '러비감성'을 잘 녹여냈음은 물론, 스물다섯의 러비가 간직한 감정을 담담히 노래하며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5]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싱그러움과 산뜻함으로 가득 채워진 봄 같은 앨범일 것이다.
1. "와락 (Feat. Lil Boi)"
Composed by Lovey, DOKO
Written by Lovey, Lil Boi, DOKO
Arranged by DOKO
Keyboards by DOKO
Guitar by 사승호
Midi Programming by DOKO
Chorus by Lovey
"와락"은 화가 난 상황에서도 '와락' 안으면 금세 풀려버린다는 내용으로, 연인과의 사랑 다툼을 귀엽게 그린 노래다. 긱스(Geeks)의 릴보이(Lil Boi)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첫 번째 트랙의 기대감을 100% 충족시켜주는 곡이다.
2. "타이밍 (Feat. 유승우)"
Composed by Lovey, d.ear
Written by Lovey
Arranged by d.ear
Keyboards by d.ear
Guitar by 유웅렬
Bass by 유웅렬
Midi Programming by d.ear
Chorus by Lovey, d.ear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인연과 우연 사이에서 조급해하는 마음을 타이밍이라는 주제로 잘 녹여낸 곡이다. 러비와 유승우라는 신선한 조합이 만들어내는 달달한 음색이 설렘을 한껏 느끼게 한다. 아무래도 타이밍은 상관없는 것 같고, 중독성은 덤이다.
3. "12시 30분"
Composed by Lovey
Written by Lovey
Arranged by DOKO
Keyboards by DOKO
Guitar by 사승호
Midi Programming by DOKO
Chorus by Lovey
러비가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노래다. 12시 30분은 지난겨울, SNS 라이브를 통해 만났던 러비와 팬들 사이의 약속이자 비밀번호다. 러비는 일상의 행복과 위로,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어제를 덮고 내일로 넘어가.'라는 가사처럼, 다른 곳에 있어도 같은 마음으로 '함께함'을 공유하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