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RO (윌로)' [HEADACHE]
'윌로'의 이번 싱글앨범은 자신의 이상향과 대중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뇌하는 곡이다. 그렇기에 한편에는 대중들을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또 다른 편에서는 자신의 고집을 내세워 불안한 마음으로 대중들을 나무라는 모습도 보인다. 제목 그대로 'HEADACHE'한 '윌로'의 태도가 표현되었다.
훅에서는 'HEADACHE' 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오며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몽환스러이 만든다. 이러한 곡 구성에 맞게 베이스와 피아노선율 등 도입부부터 감정이입을 시킨 비트는 '제이돕 뮤직' 만의 천재적인 감각으로 만들었으며, 아트워크에서는 시각적으로부터 혼란이 느껴지는 표정을 표현한 커버작품은 '캐시플로우' 소속 '갠지'가 도맡았다. 또 최종 믹싱과 마스터링에는 'LIT' 소속인 '모스트와'가 참여하여 분위기를 더욱 알맞게 살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윌로'는 자신의 두통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대중들의 관심(진통제)일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여운을 남긴 채 마무리가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