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문' (MoonMoon) [물감]
자려고 누운 사람이 귀에 둔 이어폰에서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노래를 만듭니다. 그래서 극적이지 않고 유행가도 아니죠. 그냥 나긋나긋 제 이야기를 합니다. 음이있는 저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본다는 생각으로 들어주세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 여정이 끝날 때까지는 꾸준히 제 이야기를 할거에요. 저 지치지 않을 테니 여러분도 지치지 마세요. 그리고 우리 나이가 들어 청춘이 끝나 갈 때 한번쯤 회상해주세요. '그 사람, 그 노래, 그 시절 참 담백했어.'
2017년 4월 '문문'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