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노래 [무현 두 도시 이야기 final cut O.S.T]
2016년 다큐멘터리 1위를 기록한 영화. 엄혹한 시대에 전 스텝이 열정과 용기로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이번 개봉한 파이널컷에는 인상적인 장면이 추가 편집되었다. 영화 개봉 직후 터진 최순실 사건과 탄핵으로 광화문은 뜨거운 촛불로 하나 되었고 그 현장을 생생히 기록한 광화문 촛불씬이 그것이다. 음악감독 '조동희'가 도종환 시인이 쓴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 시 운명을 읽고 만든 노래로 도종환 시인의 허락 하에 노래화되었다. 음악공동체 '푸른 곰팡이'의 친구들인 '배영경'이 편곡을, 첼리스트 '민영애'와 드러머 '이덕산'이 함께 했다.
가장 시적인 가사를 쓴다는 평을 받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감독 '조동희'. 그녀의 이번 작업은 어쩌면 남들이 모두 피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정치적이기보다는 인간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 전 모습을 통해 실패와 다시 일어서는 희망의 모습을 보았다는 그녀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희망의 노래를 들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