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감성 사이, '성시경'이 들려주는 "나의 밤 나의 너"
'성시경'이 오랜만의 신곡과 함께 팬들을 찾아왔다. 6년만에 내는 '성시경'의 디지털 싱글 [나의 밤 나의 너]는 늦가을, 그 속에서 헤어진 연인에게 느끼는 그리움을 담백하게 담아낸 곡이다.
북유럽의 풍경처럼 차갑고 도시적인 사운드와 멜로디라인, 그리고 헤어짐 이후의 일상을 담담히 그려낸 서정적인 터치의 가사. 거기에 섬세하고 감성적인 성시경의 목소리가 더해져 만들어 낸 새로운 색채의 신스 팝 발라드 '나의 밤 나의 너'는 그동안 성시경의 음악을 사랑해준 수많은 리스너들에게 성시경이 전하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헤어짐 이후의 일상과 감정을 담담하게 열거하는 가사는 '밤'과 '너'를 통해 그리운 기억들과 만나는 순간들을 아름답게 담아낸다. '별을 이으면 별자리가 되잖아. 우리 추억을 이으면 다시 언젠가 사랑이 될까' 후렴부의 인상적인 가사만큼이나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편곡 역시 곡을 감상하는 포인트가 된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사랑 받는 독일의 프로듀서 Albi Albertsson와, 섬세하고 아름답게 가사를 담아내는 심현보 작사가가 합을 맞추어, 곡의 구성과 가사가 마치 감정선에 따라 흐르는 한편의 드라마처럼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뮤직비디오는 느린 호흡을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독특함을 이끌어 내는 영상으로 유명한 비주얼스프럼이 감독을 맡아, 노래 가사처럼 이별을 겪은 후 담담하게 일상을 보내는 연인의 모습을 특유의 몽환적이고 섬세한 터치를 통해 감성이 살아있는 뮤직비디오로 연출했다.
특히 이번에 성시경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정유미는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으로, 연인을 추억하며 덤덤하게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애틋하게 연기하여 뮤직비디오의 감성을 한층 더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성시경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통해 듣는 '나의 밤 나의 너'는 올 가을과 겨울 팬들의 귀와 마음을 수놓을 아름다운 발라드 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