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유(전 어쿠루브)', [리마인드]로 시작하는 새 출발
'마인드유'가 부르는 어쿠루브 명곡, 뮤지션 2막을 열다
진정한 새 출발이다. 과거의 명곡들을 새롭게 탄생시키고, 신곡에는 기존 스타일에 새로운 색깔을 칠했다. 어쿠루브에서 '마인드유'로 새롭게 거듭난 '고닥', '재희'가 [리마인드(RE:MIND)]로 뮤지션 인생 2막을 알렸다. [리마인드] 앨범에는 마인드유가 어쿠루브로 활동하던 시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게 뭐라고", "잡지않았어" 그리고 "사랑노래 같은 이별노래"가 수록된다. 여기에 신곡 "사랑해줘요"를 추가해 새로운 색을 가미했다. 신곡 "사랑해줘요"는 어딘가에 있지만 한 번도 보지 못 했던 혹은 주위에 있을지 모를 내 사랑을 기대하는 남자의 독백. 언제 어디든 좋으니 나에게 마음이 닿기를 기다린다는 가사를 담았다. 서정적인 가사와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일렉 기타 루프가 전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어쿠루브 시절 어쿠스틱 기타를 위주로 풋풋한 목소리를 들려줬던 '고닥', '재희'는 성숙해지고 풍성해진 사운드로 새로운 감성을 들려줬다. 어쿠루브 시절 사랑받은 곡들도 '마인드유'의 스타일로 승화시켰다. "사랑노래 같은 이별노래"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참여했다. 원곡과 다르게 재지(Jazzy)한 편곡으로 통통 튀는 피아노, 간지러운 재즈 일렉 기타를 첨가했다. '소정'의 성숙하고 매력적인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원곡을 부를 당시보다 훨씬 노련해진 '재희' 보컬도 인상적이다. "그게 뭐라고"는 피아노를 패드처럼 스며들게 추가해 더욱 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고닥'과 '재희'가 처음으로 공동으로 작사·작곡한 "잡지 않았어"는 곳곳에 재희의 자신 있는 애드리브 라인이 눈에 띈다. '마인드유'는 지난 2013년 [하고 싶은 말]로 데뷔한 듀오. 발표하는 싱글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디 음악신의 떠오르는 어쿠스틱 샛별이다. 지난 2017년 3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어쿠루브에서 '마인드유'로 이름을 변경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닥'과 '재희'는 [리마인드] 앨범으로 지난 4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며 어쿠루브가 아닌 마인드유로 도약한다.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넓어진 음악적 세계가 '마인드유'의 앞으로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