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에 처음 들은 Daft punk의 음악, 그리고 지금은 세계적인 EDM 프로듀서를 꿈꾸는 아티스트 'GV'
'GV' 그는 천재적이지 않다. 또한, 특출 나지도 않다. 고등학교 때 디제잉을 시작하여 20살에 BEATMAKERS 크루에 입성, 국내 디제이 Koil과 함께 Sensation Children이라는 듀오로 데뷔하였다. 'Dubstep, Trap, Drum&Bass'와 같은 Bass music을 중심으로 음악적 성향을 키워 왔고 'Diplo, Skrillex, Birdy nam nam, RLgrime, Dillon Francis' 등 세계적인 EDM씬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언젠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꿈을 품고 방 한구석에서 음악을 만들어 왔다. 그리하여 첫 EP 앨범 [Bullet]이 탄생했다. 이번 EP는 "BNC", "Bullet", "Deep inside" 3곡이 수록되었으며 날카로움, 단순함, 어두움을 모티브 하여 "GV" 만의 사운드로 재해석, 방 한 켠에서 꿈꾸던 그의 감성이 녹아내려있다.
"BNC"는 수록곡 중 가장 다이나믹한 사운드로 현재 그가 생각하는 EDM의 방향을 표현했다. "Bullet"은 Trap 장르에 날카로움과 단순함을 매치 시켜 독창적인 사운드를 보여 주며 "Deep inside"는 앞선 두 곡과 달리 피아노의 선율에서 그의 어둡고 우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여태까지 들어온 묵직한 음악들이 그가 이번 앨범을 제작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 과정에서 본인만의 음악적 틀을 모색할 수 있었고 마지막 곡을 통해 그저 강한 사운드의 음악이 아닌 그가 갖고 있는 내면의 우울함을 표현하여 앞으로 그가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잘 보여 주고 있다. 아직은 처음 산 피아노처럼 어색하지만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점점 더 조율해 나갈 'GV'의 모습을 지켜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