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은' [Nomad Syndrome]
2017년 11월 8일 공개하는 [Nomad Syndrome]은 어쿠스틱 기반의 실험적인 사운드와 탄탄한 연주 그리고 '최고은'의 깊어진 목소리가 돋보이는 앨범으로서, 최근 급변하는 사회적 상황 속에 자신의 정서적 뿌리를 잃고 떠도는 오늘날 우리들의 아리랑을 이야기한다.
이번 앨범은 총 6곡이 수록되었다. 특히 현대 사람들의 정서적 디아스포라와아나스포라 현상을 일관된 주제로 풀어 내기 위한 고민이 곳곳에 담겨있다. 익숙하지 않은 주제를 온전히 담아내기 위한 사운드적 실험정신을 기반으로 곡마다 서로 다른 사운드로 표현하였으며, 이 모든 것들이 '최고은'이라는 대체불가능한 목소리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서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음악적 성취를 이루어 냈다.
[곡 소개]
1. ANASPORA (귀향)
: 현대사회 속에서 정서적 정착을 하지 못하고 부유하며 주변으로 흩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자신의 고향을 찾아 돌아오는 모습을 표현했다.
작사, 작곡 _ 최고은 / 편곡 _ 최고은, 황현우, 민상용, 박상흠, 주소영
A.G+Vocal 최고은, Dr 민상용, Bass 황현우, Violin 주소영, Piano 박상흠
2. Highlander
: 어제의 얼굴들이 오늘의 우리의 현재를 만든다면, 지금의 우리는 아름답고 정의로운 것들을, 희망을 말하고 가꾸자. 내일의 우리가 지금 우리의 얼굴을 지니며 살아갈 것이다.
작사, 작곡 _ 최고은 / 편곡 _ 최고은, 황현우, 민상용, 박상흠, 주소영
A.G +Vocal 최고은 , Dr 민상용, Bass 박상흠 , E.G 황현우, Violin 주소영
3. Limbo in Limbo
: 하나의 삶이 나프탈렌과 같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소중하게 지켜내야 하는 각자의 일상들, 현재를 버티게 해 주는 추억들, 선처럼 이어지는 앞으로의 희망적인 신호들 속에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작사,작곡 _ 최고은 / 편곡 _ 최고은, 황현우
A.G +Vocal 최고은
4. Santa Claus’s Time
: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평화로워지는 날은 어쩌면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었던 어린 날의 마음으로, 생존의 각박하고 치열함에 치우치지 않고, 살려냄=살림의 삶을 이어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사, 작곡 _ 최고은 / 편곡 _ 최고은, 황현우, 민상용, 박상흠, 주소영
A.G +Vocal 최고은 , Dr 민상용, Bass 황현우 , E.G 박상흠, Violin 주소영
5. 가야 (GAYA)
: 발 없는 말을 타고 세상구경을 하기 위해 떠난 화자는, 거짓말로 무장 된 사람이 여러 사람들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입방아에 오르내리다 결국 온세상에 자신의 실체가 들통나는 모습을 목격한다. 어쿠스틱 기타는 가야금으로, 보컬은 소리꾼이 되고, 내용은 한국특유의 해학적 기법으로 풀어냈다.
작사, 작곡, 편곡 _ 최고은
A.G +Vocal 최고은 , Dr 민상용
6. I Am Water
: 물처럼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면. 공기 속에서, 식물 속에서 숨바꼭질 하듯 얽매이지 않고 땅으로 하늘로 비가되어 쏟아지는 삶을 바라며 만들었다.
작사, 작곡, 편곡 _ 최고은
A.G +Vocal 최고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