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밴드, 첫 발을 내딛다
'창출' EP1집 [일칠] 발매
“대학가면 꼭 다시 모여서 밴드하자”
중학교 시절, 그들은 먼 훗날을 기약하며 각자의 길을 찾아 흩어졌다.
“군대가기 전까지 꼭 앨범 내자”
4년 후, 운명적인 재회와 함께 기적처럼 나타난 드러머의 합류로 본격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듯 보였지만 시험에 쫓겨 과제에 쫓겨 3회의 공연, 8곡의 데모만을 남긴 채 또다시 눈물의 생이별을 해야만 했다.
“이제 고비는 다 넘겼으니 제대로 해보자”
전역 후, 당찬 포부로 다시 뭉친 그들은 10년만에 밴드로서의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창출'의 EP 1집 [일칠]은 대학 신입생 시절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다섯 곡이지만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밴드로서의 묘한 통일감은 10년의 세월을 증명하듯 그들 만의 색깔을 뚜렷이 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