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EP [STRANGER]
EP [STRANGER]는 피지컬 앨범으로는 2014년 발매한 정규 2집 [FRAME]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낯선 무언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어떤 식으로 존재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타이틀곡 "이방인"을 시작으로 두 번째 트랙인 "플레어(Flare)"는 순간순간 변화하고 터져 버리는 생성과 파괴 그 창의적 사건 속의 참여가 우리를 깨어나게 한다는 내용의 노래이다. 국카스텐의 전신이었던 밴드 더컴(the c.o.m)의 곡으로 오랫동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곡 "나침반"과 이외에도 새롭게 피아노 편곡하여 한층 하현우의 보컬이 돋보이는 "카눌라", "이방인"의 일렉트로닉 버젼까지 총 5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날이 견고함을 더해가는 국카스텐만의 사운드와 쉼 없이 차오르는 에너지로 가득 찬 이번 EP [STRANGER]는 국카스텐의 새로운 도전에 목마른 이들의 갈증을 단번에 해소시켜줄 것이다.
[곡 소개]
- 이방인
낯선 무언가의 만남을 통해 갇혀 있는 자신을 초월하려는 형이상학적인 존재로의 의지와 목마름,
우리는 어떤 식으로 존재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다.
- 플레어 (Flare)
태양 폭발 현상을 뜻하는 용어. 모든 가치와 진리와 규범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스스로에게 절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언제나 변화라는 것은 그만큼의 혼란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하지만 매일 새로운 꿈을 꾸는 것처럼 순간순간 변화하고 터져 버리는 생성과 파괴 그 창의적 사건 속의 참여가 우리를 잠들지 않게 하고 깨어나게 한다.
- 나침반
국카스텐의 전신이었던 밴드 더컴(the c.o.m)때 만들어진 곡으로 2003년 라이브 영상으로만 존재하던 노래를 14년 만에 국카스텐의 호흡으로 녹음한 노래다. 음악적으로 세상과 나와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기 시작했던 시기에 쓰여진 곡으로 지금의 국카스텐에게는 상징적인 노래다.
- 이방인 Electronic Ver X 곰팡이
이번 EP [STRANGER]의 타이틀곡인 이방인을 작곡가 곰팡이와 함께 일렉트로닉적 요소를 가미하여 편곡한 버전의 곡이다.
- 카눌라 (Canular) Piano Ver X AEV
2014년 정규 2집 [FRAME]에 수록된 곡으로 이번 EP [STRANGER]에서는 피아니스트 AEV와 함께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