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 [HUG]
2012년 슈퍼스타K 4의 '이지혜'가 5년만에 돌아왔다.
당시 첫 출연부터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불러 3명의 심사위원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고, 특히 10대 소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후 뛰어난 실력을 보여 TOP10에까지 올랐으나 첫 생방송 무대에서 자신에게 씌어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던 '이지혜'.
그러나 방송 후 거침없는 말투와 행동 등이 악마의 편집에 의한 제작진의 의도였고 그녀는 단지 그 또래의 발랄한 여고생임이 밝혀져 실력에 비해 안타깝게 탈락한 참가자라는 인상을 남겼다.
그 후 tvN 드라마 '나인'의 OST '아홉의 향", MBC 드라마 '스캔들'의 OST "내려" 및 프로젝트 앨범 [안녕]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당시 한림예고에 재학 중이던 '이지혜'는 가수활동을 하지 않고 한양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하며 학업에만 열중했다.
5년이 지난 지금 '이지혜'가 긴 공백을 깨고 드디어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18살 거침없이 톡톡 튀던 매력을 보여주던 소녀가 조금은 성숙해진 여인으로 돌아와 발표하는 이번 곡 "HUG"는 JYP 프로듀싱 팀 소속 '꿀단지'의 곡으로, 막 사랑에 빠져드는 풋풋한 설렘을 로맨틱하게 풀어낸 감성적인 곡이다. 곡 전체를 감싸는 따뜻한 어쿠스틱 피아노 사운드가 '이지혜'의 깊이 있고 세련된 목소리가 만나 초가을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잘 살려 준다.
본격적으로 가수활동에 나선 그녀의 첫 번째 싱글앨범 [HUG]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