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노래하다.] by '박자영'
해금은 종잡을 수 없는 악기이다. 애절하면서 익살스럽고, 다정하면서 날카롭다. 온갖 감정이 그 작은 악기 안에 다 담겨있는 듯 하다.
우리의 삶을 담은 민요 또한 그러하다. 구구절절한 많은 사연들이 종잡을 수 없이 풀어놓는다.슬픈 사연은 웃어 넘기고 기쁜 마음은 감추어놓는다.
'박자영'의 [해금, 노래하다.] 는 삶이 베어있는 우리의 노래를 해금의 다양한 목소리로 노래하였다. 따뜻함, 편안함, 발랄함, 애잔함, 애절함까지수 많은 감정을 오롯이 해금의 노래로 그려보고자 하는 삶을 담아 놓는 음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