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1/3' [Love & Live]
완전체까지 1년 8개월, 총 제작예산 99억원,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영국 런던, 아이슬란드, 대만 등 전 멤버가 세계를 돌며 해외 로케이션 촬영, 서울 시내 전역을 도배한 오프라인 프로모션, 공중파 TV 광고... 국내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아이돌 프로젝트로 행보마다 화제를 모았던 '이달의 소녀'가 '1/3' 유닛을 공개했다.
12인의 완전체까지 공개되는 과정 속에 팬들은 과연 "1년 8월이라는 기간을 어떻게 기다릴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줄을 이었지만 '이달의 소녀'는 '1/3'이라는 새로운 세계관을 통해 완전체에 앞서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우리의 목표는 음원 차트 1위가 아니라 이달의 소녀라는 세계관을 넓혀나가는 것!" 이라는 정확한 목표 설정답게 점점 팬들과 '이달의 소녀'의 세계관 공유가 넓어져갔고 '이달의 소녀 1/3'은 방송 출연한 번 없이도 이니스프리의 모델로 발탁되며 타 걸그룹과는 차원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그리고 '이달의 소녀 1/3'은 단순한 유닛이라기 보다 '이달의 소녀'라는 세계관을 대중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선발대의 역할을 부여받고 2017년 3월. 앨범 [Love & Live]를 완성했다.
인트로 곡 "Into the New Heart"는 걸그룹 역사상 가장 유니크한 인트로 곡으로 기억남을 만큼 유례없는 헤비메탈 장르의 곡으로 시도 되었다. 특히 기타는 대한민국 비주얼 밴드의 1세대인 트랙스의 '김정모'가 시원한 기타 드라이브를 걸어대며 호쾌하게 앨범의 시동을 걸어주었다.
타이틀 곡 "지금, 좋아해"는 '이달의 소녀 1/3'의 색깔을 정의하는 곡으로 대한민국 걸그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봄이 깨어나듯 점점 리듬감이 불어나는 이 곡은 듣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은 설레임을 선사한다.
너를 만나기 위해 달려가는 소녀를 그린 "지금, 좋아해"는 뉴질랜드와 홍콩을 넘나들며 뮤직비디오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희진', '현진', '하슬', '비비'라는 네 명의 멤버는 육상부의 컨셉으로 비디오와 안무, 음악 모든 것에서 개개인의 매력을 드러낸다.
'희진'은 재능과 소질, 노력과 외모 등 다방면을 갖춘 소녀로, 그리고 '현진'은 소녀스러운 외모와 달리 허술하기 짝이 없는 소녀로, '하슬'은 팀을 이끄는 1/3의 리더로서의 현명함과 배려심을 갖고 있는 소녀로, '비비'는 낯선 세계에서 도착해 '이달의 소녀'라는 세계관에 적응하고 있는 소녀로 각자의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은 디지페디, 음악 프로듀싱은 모노트리, 안무는 김화영 단장과 김현규 단장이 힘을 뭉쳤으며, 사진은 고지영 작가, 크레이티브 디렉팅은 제이든 정이 맡으며 케이팝의 최고 스탭들이 힘을 뭉쳤다.
앨범의 서브 타이틀 곡 "You and Me Together"는 Artronic Waves가 '희진', '현진'의 "I'll be There"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듀싱한 캔디훵크 트랙이다. '이달의 소녀'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과즙이 터지듯 상큼한 소리로 듣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든다. 그리고 "Fairy Tale"은 어린 시절 잠들기 전 들었던 동화 같은 멜로디의 곡으로 편안하게 귓가를 파고든다.
마지막 트랙 "3월을 기다려"는 이미 2월에 팬들에게 맛뵈기로 공개되었던 곡으로 2월 발렌타인 데이에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한 뒤 3월 화이트 데이 때 그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 받길 바라는 마음을 그린 해피 템포의 곡이다.
K-POP 걸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이달의 소녀'는 '1/3'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선보이며 그동안 공개된 '희진', '현진', '하슬', '여진'의 솔로 앨범까지 이미 넘쳐나는 레퍼토리와 걸그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곡이 모여 이달의 소녀의 세계관을 점점 튼튼하게 만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