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네 맘을 따스히 감싸 안아줄게"
작곡가 '새봄'이 건네는 따스한 위로 [네가 선인장이라도]
가끔은 가시 돋친 말로 서로에게 아픔을 주지만 이젠 알아, 사실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한 방어라는 걸.
내가 너의 물이 될게, 달빛이 될게, 가득한 햇살이 되어 보듬어줄게. 너는 그저 내 곁에서 오래도록 따뜻해주렴.
# 안녕하세요. 새봄입니다. 이번 싱글 [네가 선인장이라도]는 이 세상 유일하게 저의 모든 마음을 헤아려주는, 하나뿐인 보물 반려견 자몽이를 향한 마음입니다. 오른손을 가득 채울 만큼 많은 파양을 당했던 아이가 마음을 열어주지 않아 겁도 났지만, 조금씩 천천히 마음이 닿아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 중에 느꼈던 여러 맹목적인 감정들을 담아 보았어요.
포근하고 고운 목소리로 함께해준 혜빈, 지훈이. 부족한 곡을 늘 멋지게 표현해주는 용호 오빠. 따스한 바이올린 연주를 해준 승현이. 예쁜 사진 찍어준 착한 동희. 믹스 마스터로 항상 힘써주는 성실한 명훈이. 그리고 나의 모든 순간들을 채워주는 자몽, 영승. 이 외에도 곱고 아름다운 제 주위 소중한 내 사람들. 힘이 되어주어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랑으로부터,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들을 조금이라도 채워줄 수 있는 따뜻한 곡이 되길 바래봅니다. 내일은 더 나은 하루가 될 거예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