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박소은' 두 번째 싱글 [뭐라고 말을 꺼낼까]
스물 한 살, 보통의 이별과 새로운 사랑 이야기
오는 6월 9일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뭐라고 말을 꺼낼까]가 발매된다. 타이틀곡 "뭐라고 말을 꺼낼까"와 "눈을 가려줘"를 포함하여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싱글은 박소은의 짙은 감성으로 가득 찬 모던포크 앨범이다.
"뭐라고 말을 꺼낼까"는 이별 후의 심정을 표현한 곡이다. 이별을 기점으로 서로 사랑해 왔던 날들이 신기루와 같이 한 순간에 지난 추억으로 사라져 버리고 말아 허탈하고 비참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노래 속 반복되는 '축하해'란 가사는 떠나간 연인의 새로운 시작을 바라보며 느끼는 복잡한 심정을 담은 함축적인 표현이라고 한다.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한 '박소은'의 노트에는 '마음 속에 쌓여 있는 수십 개의 감정들과 단어들을 누르고 눌러서 내뱉을 수 있었던 한 단어가 바로 '축하해'였던 것 같아요' 라고 소개되었다.
두 번째 트랙 "눈을 가려줘"는 밴드 편곡의 곡이었으나 데모 버전의 어쿠스틱 기타 편곡 또한 반응이 좋아 이번 앨범에 함께 수록하게 되었다. 이별의 아픔을 갖은 사람들이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순간을 담았다. 다시 한 번 믿고 싶은 순간이 찾아왔을 때 상처로 인하여 자신의 감정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상대방이 나의 눈을 가려주고 귀를 막아준다면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희망을 담은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