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0]
마룬파이브, 그웬 스테파니, 퍼렐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극찬한 국내파 뮤지션, The Voice와 슈퍼스타K7의 히로인 '클라라 홍'. 그녀가 전하는 첫 번째 이야기. 진솔한 뮤지션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한 데뷔 싱글 [0] 발표. 국보급 음색으로 가요계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그녀의 자작곡 "100 Rays", "Older & Bitter"
독보적인 음색과 특유의 동서양적 감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던 '클라라 홍'. 그녀가 마침내 대중 앞에 섰다. 그간의 고민과 다짐을 보여주듯 'Clara'가 아닌 '보은'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돌아온 그녀의 음악은 여전히 특별하고 아름답기만 하다. '보은'의 데뷔 싱글 [0]은 앞으로 그녀가 들려줄 희노애락의 첫 번째 챕터이자 '미숙한 시작'을 의미한다. 뮤지션으로서 내딛는 첫 걸음이기에 완벽하기 보다는 어리숙하면 어리숙한 대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은 그녀의 바램을 숫자 '0'에 빗대었다. 긴장되고 설레는 이 첫 순간마저도 그렇기에 수록곡들 또한 그녀가 본격적인 뮤지션으로서의 행보를 걷기 이전 유년 시절에 작곡한 노래들로 구성했다.
이미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로 부터 음악성을 인정 받은 그녀지만 내면에서 거듭되는 음악적 갈등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았다. 그랬기에 이번 싱글은 단순히 그녀의 데뷔작이기 이전에 지난 방황의 시간을 대변하는 모놀로그와도 같은 작품이다. 특히 [0]은 그 동안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고민한 흔적들, 그 과정에서 찾아든 성장통을 극복하고자 쏟아낸 피땀 어린 노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타이틀곡 "100 Rays"는 미국 조지아 컨츄리풍의 곡으로 오랜 날 간절했던 첫사랑과 마주한 기억 앞에서 그 시절의 아련했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잔잔한 기타 연주 위에 나긋하게 녹아드는 보은의 감성적인 보컬이 인상적이다. 또 다른 수록곡인 "Older & Bitter"은 그녀가 12년만에 재회한 유년 시절의 친구들을 떠올리며 써낸 곡으로 슈퍼스타K7에서도 이미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0]은 앞으로 그녀가 뮤지션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확고하게 보여준다. 진솔한 이야기가 주는 진중한 위로… 그것이야말로 그녀가 정의하는 '보은'의 진짜 음악이다. 그리고 이제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1. Older & Bitter (작사: 보은, 작곡: 보은, 편곡: 보은)
“같은 동네에서 자란 우리지만, 세월의 소용돌이 속에 너무나 달라져버린 우리…” 12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동창생들을 만났을 때 느낀 그 어색함과 아련함에 이끌려 쓴 곡이다.
#2. 100 Rays (작사: 보은, 작곡: 보은, 편곡: 보은, 이요한)
첫사랑을 추억하며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우리에게 담담하게 떠나보내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