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에]
어떤 이는 혼자일 수도, 또 누군가는 함께일 수도 있는 겨울 밤. 누군가로 인해 설레이고, 마음 졸이며 기다리고, 미워하다 못해 원망할 수도 있는 '사랑'에 관한 감정들.. 따뜻할 수도, 차갑고 시릴 수도 있을 '겨울 밤에'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들을 담았습니다.
"데려가줘"
겉으로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했지만, 사실 나의 마음도 그랬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나의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고, 어디든 언제든 함께 하고싶다고 고백하는 '속마음'을 표현한 곡이에요.
"그대가 미워요"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크다는 걸 알았지만, 나만큼 조금 더 노력하지 않고 쉽게 내려놓은 것에 대한 '미움'을 담았어요. 이 미워하는 마음을 시간이 빨리 해결해주면 좋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원망섞인 마음은 쉽게 놓아주지 않는 것 같아요. 이제는 어떠한 감정도 남아있지 않지만, 신경쓰이는 그 마음조차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에요.
"생 떼"
사랑을 하면, 때로는 혼자일 때보다 내 스스로를 더 초조하게 만들곤해요. 분명 나는 행복한 사랑을 하고있는데도 불안한 순간들이 찾아오듯 말이죠. 내 사랑이 더 커서일수도, 상대방이 나에게 혼자인 것 같은 외로운 느낌을 줘서 일수도 있어요. 제발, 나를 불안하게 하지말고 끊임없이 사랑을 표현해달라고, '어린 애'처럼 떼를 쓰고 싶은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