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조제(Josee)]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곡입니다.
제가 느낀 조제 특유의 감성을 잘 담기 위해 앨범 자켓을 디지털이 아닌 필름 사진으로,
사운드도 아날로그적인 느낌으로 연출해보았습니다.
제가 느낀 것들을 여러분들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문득,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된다면 힘들어할 내 모습들이 떠오르며 사랑이 커지는 것이 두려워질 때가 있어요.
그래도 그가 머물다간 내 삶은 그 나름대로 눈부시게 아름다울 거예요.
온 마음 다해 그 순간을 사랑해요 우리.
조제처럼.
- 글 : 이아람
"언젠간 그를 사랑하지 않는 날이 올 거야. 베르나르는 조용히 말했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지. 우린 또다시 고독해지고.
모든 게 다 그래. 그냥 흘러간 1년의 세월이 있을 뿐이지. 네, 알아요. 조제가 말했다."
- 주인공 쿠미코가 가장 좋아하는 사강의 소설 한달 후 일년 후 中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