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1ST EP ALBUM [2526]
저의 첫 번째 앨범에서는 온전히 저를 표현하고 싶어서,
제가 25, 26살이던 때에 적었던 일기들을 가사로 옮겨 곡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제 노래로 하여금 저의 일기를 훔쳐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으면.
나의 속내, 나의 사랑 이야기가 친구의 재미있는 한 에피소드로 느껴졌으면.
그렇게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한편으로는 지질하고도 또 지극히 현실적인. 나의, 어쩌면 너의 일기 속 이야기>
1. 조제 (Josee)
언젠간 그를 사랑하지 않는 날이 올 거야. 베르나르는 조용히 말했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지. 우린 또다시 고독해지고.
모든 게 다 그래. 그냥 흘러간 1년의 세월이 있을 뿐이지. 네, 알아요. 조제가 말했다.
Lyrics by 이아람
Composed by 이아람, 김민성, Gallon
Arranged by 이아람, 김민성, Gallon
2. 미움받을 용기
사람 관계라는 게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기는 쉽지 않은가 봐.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어도 미움받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았는데.
Lyrics by 이아람
Composed by 이아람, Cozy of Sunday Moon
Arranged by 이아람, Cozy of Sunday Moon
3. 이사
이미 지나간 일에 마음을 두고 미련을 가지는 것이 제일 바보 같은 짓이라는데,
그 미련을 버리고 마음을 정리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멈춰있던 너의 공간 속에서 이젠 벗어나고 싶어.
Lyrics by 이아람
Composed by 이아람, 박종권
Arranged by 이아람, 박종권
4. 성장통
매일 오지도 않던 잠에 들 때마다 생각했어. 내일 아침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친구들은 출발선에서 이미 멀어져있었고, 나는 그 앞에서 아직 발도 떼지 못했어.
근데, 매일 밥은 굶지 않는지 전화 오는 엄마, 부족한 건 없는지 먼저 걱정하는 아빠를 보며
아직 지치기엔 이르다고,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딸 그리고 친구가 되고 싶다고.
Lyrics by 이아람
Composed by 이아람, Cozy of Sunday Moon
Arranged by 이아람, Cozy of Sunday Moon
5. 미움받을 용기 (Inst.)
Lyrics by 이아람
Composed by 이아람, Cozy of Sunday Moon
Arranged by 이아람, Cozy of Sunday Mo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