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계절 가을과 함께 찾아온 '리차드파커스'의 신곡 "삐에로 (Pierrot)"
중독성 있는 보사노바 리듬에 피아노 루프와 스트링, 그리고 '리차드파커스'만의 감성이 더해져 세련된 느낌을 연출 한 '삐에로'는 이별의 아픔 앞에서 애써 초연해하지만 동시에 슬픈 눈을 하고 있는 지인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희비가 반복적으로 교차하는 이별의 감정을 삐에로에 빗대어 표현했다.
'아직도 기억해 참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 '하루 종일 괜찮다가 잠깐 방심하면 울컥 차올라' 같은 노랫말과 같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평범하면서도 날카로운 기억의 초상을 담담히 그려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