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신나는 Funk Rock !
무대위가 자신들에게 제일 신나는 놀이터라는 어른아이 펑크밴드 '핑크레이지' 이 겨울 이들이 들려주는 신나는 펑크락에 몸과 귀를 맡겨 보자.
국내 펑크밴드 하면 먼저 생각나는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이후로 펑크란 장르는 좀처럼 국내 밴드시장에서 대중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2012년12월 국내 밴드시장에 '핑크레이지'가 신나는 펑크를 들고 흔히 펑크밴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반대로 꾸밈없는 비주얼과 인위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부담없아 뜨거운 겨울을 선물할 예정이다.
총4명으로 구성된 '핑크레이지'는 심승식(보컬&기타), 박진서(기타), 강석민(베이스), 박성준(드럼)으로 이루어진 실력파 뮤지션 펑크 밴드이다. 신인이지만 신인이 아닌 그들의 음악생활은 맴버들의 10여년이 넘는 활동 기간이 보여준다. 심승식과 박성준은 2007년 지킬이라는 팀에서 2집부터 함께 7년을 해왔고, 박진서는 다운인어홀과 바플라이에서 기타를 쳐오다 기타가 공석이던 팀을 도와 이들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하였다. 박진서는 같은 학교 출신인 강석민에게 공석인 지킬의 베이스를 맏아달라며 네명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그동안의 과거는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자며 2012년 '핑크레이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밝고 멜로디컬한 보컬, 강력하고 거친 기타,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베이스, 스피디하고 그루브한 드럼. 이들의 사운드는 스피드 펑크라는 '핑크레이지'의 음악이라는 한 단어로 귀결된다.
'핑크레이지'는 곡의 템포가 모두180이 넘는 숨이 가뻐오는 스피디한 곡들을 연주한다. 그속에 보컬의 멜로디컬한 라인과 곡의 재미를 더해주는 각종 효과음들, 브라스, 스트링은 이들의 컬러를 더해준다. 특히, 락 메니아들의 귀를 홀릴 강한 드러밍과 기타는 또 다른 이들의 매력 포인트이다.
'핑크레이지'의 첫 번째 싱글 앨범 [Blast Off]는 총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가지 다른 컬러들의 곡들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멤버 전원이 녹음 및 편곡, 프로듀싱을 공동으로 맡았으며, 박진서(기타)가 믹싱을 직접 하였다.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트랙에 수록된 타이틀 곡 "Get U" 는 진실을 속이고 왜곡하는 사회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곡이다. 심승식(보컬)이 작사, 멤버 전원이 공동 작곡 및 편곡을 하였으며, 빠른 템포의 리듬, 밝은 멜로디, 펑크적인 요소, 그리고 곡의 시작과 끝부분의 보코더가 걸린 보컬, 중간 중간 포함되어있는 Fx 사운드는 곡의 재미를 한껏 더해준다. 또한, 보컬라인과 함께하는 기타 아르페지오 멜로디가 곡의 화려함을 더해준다.
두 번째 트랙인 "잠자는 숲속의 마녀"는 심승식(보컬) 이 작사, 멤버 전원이 공동 작곡 및 편곡을 하였다. 강한 디스토션 사운드와, 공격적인 드럼, 하지만 그 안에 귀에 꼽히는 멜로디컬한 보컬과 스트링이 대조를 이루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 곡이다. 판타지 스럽기도 한 가성의 보컬과, 와우 사운드의 기타 솔로가 기억에 남는 곡으로 현재 진행형인 펑크 밴드 핑크레이지의 음악성의 중간 단계의 곡이다. 세 번째 트랙인 "Marry Me"는 심승식(보컬) 이 작사, 작곡을 하였으며 멤버 전원이 편곡을 하였다. 심승식(보컬) 과 박성준(드럼) 이 예전 지킬이라는 팀으로 활동시 3집에 실렸던 곡으로 핑크레이지의 첫 싱글을 위해 재녹음을 하였으며, 밝고 경쾌한 리듬과, 가사, 멜로디로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곡으로 화려한 브라스 섹션이 인상적이다.
이번 핑크레이지 첫 싱글 앨범 [Blast Off]는 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들로 구성되어 이 추운 겨울 당신의 몸과 귀를 후끈하고 신나게 만들어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