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컴플렉스 – [걷잡을 수 없는]
이번 곡 역시 꾸준히, 거침없이, 신선한 사운드로 준비해 온 곡이다. 2016년 11월 "새벽에 든 생각 (Feat. 우효)"의 연장선의 곡으로 장르적으로는 서정적 일렉트로닉 발라드이다.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동시에 담은 가사는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의 상태를 표현하면서 가까워질 수도 멀어질 수도 없는 사랑의 평형상태를 애절하게 담았다.
특별히 이번 곡의 피쳐링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롬'이 함께 하였다. 이미 프롬은 피터팬 컴플렉스의 "모닝콜"에서 피쳐링을 하였고, 데뷔 초부터 피터팬 컴플렉스의 공연 오프닝과 게스트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프롬의 앨범작업에도 멤버인 김경인과 이치원의 협업이 있었기에, 이번 피쳐링은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곡의 구성은 일반적인 발라드이지만 전개과정은 전형적인 발라드의 느낌을 지우고 서정적인 일렉트로닉 구성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보이스피치쉬프팅이라는 이펙터를 통해 프롬의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하는 독특한 사운드를 보여준다.
앨범커버는 'Lookanddraw'라는 비쥬얼 아티스트와 함께 하였다. 우주 시리즈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피터팬 컴플렉스를 알게 되었고, 이번 싱글 "걷잡을 수 없는"과 어울리는 작품을 선보였다.
피터팬 컴플렉스의 자체 인터뷰에서 전지한은 "이번 싱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 경제적으로 걷잡을 수 없는 4월을 맞이하고 있는데, 그에 걸 맞는 곡이 될 것 같다"고 말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