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을깨물다 (Lips-Bite)' [우리 사랑하는 동안]
올 10월 정규 앨범 발매 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입술을깨물다'의 새 싱글 [우리 사랑하는 동안]
이 곡의 직접적인 모티브가 된 것은 아니지만, 동명의 영화 '우리 사랑하는 동안 (원제 : and while we were here)'를 어느 케이블 채널에서 처음 본 순간이 노랫말 속 이야기의 토대가 되었다고 한다. 우발적으로 변질된 관계, 그 공간과 시간에 대한 묘사를 담은 입술을깨물다의 이번 곡은 기존의 사운드보다 힘 있고 선이 굵은 연주가 특징적이며, 역동적인 보컬과 도시의 야경처럼 펼쳐진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팝적인 감수성과 장르적인 쾌감이 고루 균형 잡힌 이번 싱글은 다음 달 발매될 첫 정규 앨범의 짤막한 예고편으로, 이들의 1집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기에 충분할 만큼 그 노력과 정성이 곡 전반에 깃들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