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들으세요. 지친 일상을 보듬는 따스한 목소리. 그리고 솔직한 이야기
Blue lamb [밤, 별]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기반으로 성장한 싱어송 기타리스트 블루램. 그녀가 더 짙은 위로의 메시지와 멜로디를 담은 신곡 [밤, 별]로 돌아왔다. 올 3월 발표한 [Blind Side]에 이은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크고 작은 공연도 가지고,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라는 블루램. 이어질 그녀의 세 번째, 네 번째 곡들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밤, 별]은 전작과 유사한 스타일의 어쿠스틱 인디 팝이다. 여름 밤하늘처럼 잔잔한 기타와 이따금 밤하늘의 별 같은 건반 소리. 블루램의 두 번째 이야기 [밤, 별]은 밤하늘과 텅 빈 골목을 연상시키는 도입부로 시작된다. 그녀의 곡은 듣는 이들에게 온전한 혼자만의 시간을 선사한다. [밤, 별]에 대해 묻자 블루램은 ‘자기 전에 들으면 잠도 잘 온다.’며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이야말로 [밤, 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다.
사회의 한쪽 구석에서 구성원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언제부턴가 완전한 이해도 공감도 바라지 않게 되었다. 다만 누군가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할 뿐이었다. 혼자 잠드는 한밤중이면 그런 상념에 축 처졌던 날들이 문득문득 되살아난다. 우리는 그때마다 이리저리 뒤척이거나, 눈이 피로해질 때까지 휴대폰을 들여다보다 뒤늦게 잠을 청한다. [밤, 별]은 하루를 힘차게 살아내도록 출근길, 등굣길에 활기를 주는 곡은 아니다. 하지만 [밤, 별]은 깊은 밤 혹은 새벽에 당신의 힘겨웠던 하루와 함께 있어 줄 것이다. [밤, 별]의 위로가 당신의 밤에 선물처럼 다가가기를, 서늘했던 당신의 잠자리가 블루램의 목소리로 조금이나마 따스해지기를 기원한다.
곧 사라질 것 같은 내 하루가, 하늘의 별이 되어 반짝이길...
[밤, 별] 가사 중
[Credit, Thanks to...]
Composed, Lyrics by Blue Lamb
Produced by Jae Young HAN
Guitar & Piano Player by Blue Lamb
Drum Player by Akapla
Bass Player by Kwan Woo Park
Record & Mixed by Jae Young HAN
Mastered by Seung Hee Kang at Sonic Korea
Album Photo by Kim Hyunwoo
Text Design by Unavers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