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iut)' [느린 이웃 프로젝트]
이웃(iut) : 어떤 사람 '박지혜'와 또 다른 사람 '이성신'이 만나 이룬 밴드이다. 이들은 이웃사촌 지간은 아니며 심지어 동네 이웃이었던 적도 없다. [느린 이웃 프로젝트] 는 느림과 편안함을 담아낸 한 '이웃(iut)' 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위로의 메세지를 건네는 "모든 날개있는 것들을 위하여", 치유의 메세지를 이미지화하여 노래한 "Orifilled", 담담히 시간의 잔상을 그린 "독백 (Monologue)" 이하 총 3곡이 수록되었다.
- "모든 날개 있는 것들을 위하여" 는 '정주용' 작가의 "걷지 마 뛰지 마 날아오를 거야" 에 영감을 얻어 나 혹은 타인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은유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만든 곡이다.
- 'Matthew Barney' 의 "Orifill" 에서 단어 자체만을 차용한 "Orifilled" 는 'Orifice' 와 'Filled' 의 합성어로 '상처 따위의 구멍을 메우다' 라는 뜻이다. "나는 당신의 상처를 감히 치유하고싶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의 몫이다" 라는 가사를 이미지화 하여 노래했다.
- "독백(Monologue)" 은 지나간 시간의 잔상을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