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사랑아 반갑다]
가수 '진미령'은 성인가요계에 느린 노래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2012년도에 발표한 "미운사랑"('진미령' 작사, '송광호' 작곡)은 "소녀와가로등" "하얀민들레" 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7080의 이미지를 깨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을 성공한다. "미운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애절하게 표현했다면 2016년 6월에 발표한 "사랑아반갑다"('이건우' 작사,'송광호' 작곡)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행복한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을 기쁘게 표현하는 노래이다. 장르는 미디엄 템포 집시 트롯으로 기타와 브라스 드럼이 잘 어우러져 일반 성인가요와는 다른 가수 진미령만의 음색을 잘 받쳐주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가사로 대중들에게 싶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했으며 구절마다 "아야야야야아야야야야야" 는 중독성이 있는 멜로디로 사랑의 기쁨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한잔의눈물"('진미령' 작사, '송광호' 작곡) 이 노래는 Slow Rock으로 지나간 추억을 한잔의 술로 잊어버리고 싶은 마음을 달래는 노래로 가수 본인이 쓴 가사라서 그런지 멜로디와 리듬이 잘 어우러진다. 특히 후렴에 나오는 음색은 애절하면서도 잘 절제된 가수 자신만의 색깔이 잘 드러나 있다. 이 외에도 가수 '나훈아' 씨가 오래전에 선물한 "가라지"('나훈아' 작사,작곡)를 다시 보사노바로 제 편곡 하여 감칠맛 나는 목소리를 잘 어필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랑을 받은 "미운사랑"을 오케스트라와 댄스 버전으로 재편곡하여 또 다른 "미운사랑" 을 표현하고 있다. 이 외에 "백만송이장미" "낭만에대하여" "봄날은간다" "하얀나비" "이름모를소녀" 를 리메이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기여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