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거스르는 음색의 주인공 'Cyndi Lauper' 의 오묘한 컨트리 앨범 [Detour]!
톡톡 쏘는 창법과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는 움직임, '마돈나' 와 더불어 파격과 반항의 아이콘으로 80년대 팝계를 누렸던 'Cyndi Lauper' 가 컨트리 앨범을 발표했다. 총 12개의 수록곡에는 '빈스 길', '에밀루 해리스', '쥬얼', '앨리슨 크라우스' 와 '윌리 넬슨' 까지 컨트리를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은 컨트리 음악의 상징, 혹은 심장으로도 불리는 내쉬빌에서 녹음되었다. '신디 로퍼' 는 어릴 때부터 수년 간 "Patsy Cline" 을 비롯한 여러 여성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컨트리 앨범 녹음을 꿈꿨다고. 타이틀 'Funnel of love", "Walkin` after midnight", "Heartaches by the number" 등 앨범 속 모든 곡이 순도 100%의 컨트리 송이지만 그 속에서의 신디 로퍼' 는 놀랍도록 자연스럽다. 그 시절 팝 악동의 내공을 재차 확인하게 되는, 들을 거리 가득한 앨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