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gacy 03 : 6월부터 1월까지 – 015B, 양파
[앨범 소개]
“1월부터 6월까지” 그 다음 이야기,
“6월부터 1월까지 – 015B, 양파”
헤어진 그 날부터 시작되는 그녀의 이야기
프로듀서그룹 015B(공일오비) 셀프 리메이크 시리즈 [The Legacy]의 3번째 곡, 2011년, 015B의 미니앨범 ‘20th Century Boy’에 처음 수록되고, 2013년 ‘행보 2013 윤종신’을 통해 리메이크되었던 “1월부터 6월까지”의 그 다음 이야기 “6월부터 1월까지”
‘여름이 오던 6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6월부터 1월까지”는 헤어진 날부터의 감정변화를 여자의 입장에서 노래한 곡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단순히 편곡을 현대적으로 바꾸고, 노래를 새롭게 부르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서, 원곡의 멜로디는 그대로 두고, 원곡 그 이후의 이야기를 새로운 가사로 만들었다.
원곡인 “1월부터 6월까지”는 한 남자의 짧은 연애의 역사와 헤어진 후의 그리움을 노래한 곡으로 ‘1월 13일’, ‘6월 17일’, ‘이촌동 그 길’, ‘덮밥집’, ‘햄버거집’ 등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등장하여 많은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 노래의 댓글 창에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수많은 사람의 사연들로 가득하다.
이번에 리메이크한 “6월부터 1월까지”는 원곡 “1월부터 6월까지”에서 헤어진 ‘6월 17일’부터 시작되는 후속편으로 ‘여름이 오던 6월 17일, 너에게 그만 헤어지자고 했지’로 시작되어,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까지 이어지며 헤어진 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곡의 보컬은 96년에 데뷔하여 지금까지 항상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는 양파가 함께 하였다. 양파는 이번 곡을 준비하며 헤어진 후의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표현하기 위해 몇 달에 걸쳐 녹음과 재녹음을 진행하였고, 녹음부터 후작업까지 전반적으로 참여하여 보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이번 싱글 앨범에는 2011년 6월 윤종신에게 보냈던 ‘1월부터 6월까지’의 데모버전이 함께 수록되었다. 정석원의 피아노와 보컬로만 이루어진 이 데모트랙은 015B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양파는 지난 10월 1일 KBS FM ‘양파의 음악정원’의 DJ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고, 이번에 015B와 함께한 ‘6월부터 1월까지’ 발표 이후 본인의 새로운 노래를 선보일 준비 중이다. 그리고, 프로듀서 그룹 015B는 앞으로도 꾸준히 신곡과 셀프 리메이크 곡을 꾸준히 발표할 예정이며, 올 연말에는 한 해 동안 나온 싱글들을 모아 앨범도 발매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