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선보이는 HUS(허밍어반스테레오)의 다섯번째 정규앨범 “V”
매번 화려했던 객원보컬 이슈의 전작들과는 달리 단지 그가 하고 싶던 날것, 그대로의 색채를 정규앨범에 담아냈다.
매년 조금씩 선보였던 8개의 싱글과 7개의 신곡을 합쳐서 총 15곡의 정규앨범으로 채워졌으며 그의 시그니처였던 발랄한 파스텔 같던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짙게 표현되었다
그러함은 앨범명과 동일한 첫 번째 곡인 “V”에서 알 수있다, 거칠고 격렬한 사운드의 시작이 그가 고뇌하고 노력했던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다
타이틀곡 "좋아해"라는 남녀의 각자 얘기를 풀어낸 곡으로 서로를 향한 곡이 아닌 각자의 시점에서 각자만의 얘기를 하는 듀엣곡으로 하와이안 커플 같은 달달함도 사랑스러움도 없다, 지극히 차분하고 담담하게 여운과 같이 흘러간다.
또 다른 타이틀곡 "ARS"는 HUS(허밍어반스테레오)의 원맨쇼로 모든 것을 혼자 한 트랙이다, 다소 거칠고 찌질한 표현들이 오히려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곡으로 HUS(허밍어반스테레오)의 마이너함을 들을 수 있겠다.
그밖에 90’s R&B 스타일의 “YTT” 부루마불에서 영감을 얻은 “GAME OVER” HUS만의 연장선상 Funky 스타일 “FANTASY” 등 뷔페 같은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