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진환'의 다섯 번째 앨범 [You are Seen].
상처 입은 모습을 숨기고 싶은 마음과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하는 양가적인 마음. 그런 당신을 이해하는 누군가가 있다. You are seen, you are known. 당신을 본 누군가는 당신을 알아줄 것이다. 서로를 바라보고, 알아가며, 이해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고 사랑하는 길이 아닐까. [You are Seen]은 따뜻한 피아노 반주 위로 흐르는 몽환적인 첼로 선율과 기타의 울림을 통해 이 거대한 우주 아래,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노래한다.
"신촌을 못가", "예뻐졌더라" 등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듣는 이들의 공감을 얻은 포스트맨의 성태가 [You are Seen]의 보컬로 참여했다. 성태의 담백하고 절제된 목소리와 부드러운 가성이 곡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그가 불렀던 이전의 곡들과는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창법을 시도한 그의 따뜻한 목소리가 지친 당신을 위로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