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영원할 꺼라 믿진 않았지만,
그 마지막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거 같았습니다.
'하늘해밴드'의 "애쓰지 말아요"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후 1년만에 결핵에 걸려 죽음의 위기를 겪었던 실제 한 남자의 수기를 통해 시작되었다. 이 수기를 통해 기약 없던 치료의 과정과 극적인 완쾌의 순간까지 옆에서 묵묵히 그 시간을 함께해준 한 사람을 주목하게 되었고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노래를 완성했다.
“애쓰지 말아요”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오랫동안 숨겨왔던 감정들을 고백하는 곡이다. 또한 두려움과 외로움, 그리고 깊은 상처까지 있는 그대로의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곡이다. 하늘해밴드는 이 곡을 통해 결핵 환자들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이 아프고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애쓰지 말아요”는 <2017 Lung tree car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결핵 극복 수기 공모>에서 선정된 최우수작 수기를 읽고 '하늘해밴드'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하늘해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Lung tree care”는 대한결핵협회 Stop-tb Partnership Korea와 한국얀센이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장기입원 결핵환자 치료 격려를 위한 멘토링 콘서트,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결핵 전문가 인터넷 강좌, 국내 체류 외국인 결핵 예방 홍보 등의 캠페인을 펼쳐가며 결핵에 대한 전 국가적 인식의 개선과 결핵 취약계층 및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정보제공과 치료 지원에 힘쓰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