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LSON(투엘슨)' [LUB DUB]
"두근두근(LUB DUB)" 이 곡을 들으면 언제 들어도 '크리스마스'가 떠오르면 좋겠어요
프로듀서 그룹 '투엘슨'의 이번 앨범 "럽덥(LUB DUB)"은 '두근두근'이란 표현으로 앨범 커버를 장식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기타 선율이 도심에 어우러진 크리스마스트리 뷰가 떠올려지는 터라 이에 걸맞는 멜로디라인과 보이스 톤의 느낌이 여러형태로 반영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곡에 참여하게 된 신예보컬 '위니'(WINee)는 MBC '불어라미풍아' OST인 <바람, 햇살, 기억>에 참여하면서 '투엘슨'과 함께 첫발을 내딛었으며, 만18세로 이제 막 성년이 된 작은 거인. 작지만 파워풀하고, 깨끗하지만 '끼'가 느껴지는 그녀만의 보이스톤이 확연하게 돋보인다. 싱글앨범이지만, 다른느낌의 3곡을 담아 "LUB DUB" 이번 싱글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인 "LUB DUB"은 Jazzy한 코드웍과 기타라인에 포근한 사운드, 앞서 얘기한 크리스마스에 거리를 걷고있는 듯한 상상을 해본다. "Love You Hate You"는 곡의 색깔이 남성적이면서 여성이 갖고있는 디테일함이 섞여 중성적인 매력을 준다. 코러스는 역시 '소울맨'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흔히 말하는 'Hook'의 느낌을 강하게 주어 귀에 감기는 멜로디에 포커스를 두었다.
"Look Into My Eyes" (Aco.ver)은 이전 투엘슨의 싱글 앨범 [Look Into My Eyes (Feat. 지바노프, 니화)]의 곡을 어쿠스틱버전으로 편곡하여 '위니(WINee)'가 새롭게 부른 곡이다. '투엘슨'의 곡을 들으면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메이져 곡이 다수이다. 곡으로 이야기하고 곡으로 인정받는 '투엘슨'. 늘 그렇듯 음악은 영원히 살아있고, 영원히 젊으며, 표현에 있어서 누구보다 자유로운 것이 이들이 음악하는 모티브이기에 믿고 들을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투엘슨'의 자유롭고, 살아있는 음악이 계속되길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