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Funky)향이 가득한 맛깔 나는 그루브(Groove)를 선물하다.
2011년 말 데뷔 후 2장의 싱글과 1장의 EP를 발표하면서 항상 칼같은 군무와 멋진 퍼포먼스 위주의 힘이 넘치는 보이그룹으로 이름을 알리던 엔소닉(N-SONIC)이 이번에는 달달한 소스에 상큼한 그루브(Groove)를 살짝 찍어 내미는 듯한 싱글 [미치겠네]로 돌아왔다. 이번 싱글앨범 [미치겠네]는 엔소닉(N-SONIC)이 기존에 꾸준히 보여 오던 일관된 컨셉 외에도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곡이자 연이어 발표될 새로운 EP의 선공개곡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싱글부터 지금까지 계속 엔소닉(N-SONIC)의 음악적 동반자가 되고 있는 프로듀싱팀 '원펀치'는 좀 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자 하는 엔소닉(N-SONIC)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오랜 시간 고심한 끝에, 레트로한 느낌의 비트위에 어쿠스틱 기타와 오래전 유행하던 빅밴드 분위기의 리얼 브라스 섹션만으로 맛을 낸 "미치겠네"를 선물하게 됐다고 한다. 또한 마치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의 사실적인 묘사를 통한 가사로, 연인들의 밀고 당김에 대한 안타까움과 심지어는 블랙코메디 같은 부분들까지, 듣는 이들의 강력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딕펑스, 제이켠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하정훈 감독과 미국인 촬영감독 케건 킴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를 통하여 엔소닉 멤버 6명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냈고, 곡의 후반부 로맨틱한 분위기의 세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울했던 봄에서 찬란한 여름을 향해 가는 요즈음, 멋진 퍼포먼스를 위해 한 상 가득 채운 음식처럼 잘 짜여진 음악과 모습으로 특유의 강렬함을 보여주던 엔소닉(N-SONIC)이 선물하는, 달달한 디저트 같은 싱글 “미치겠네”로 정신없이 달려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고개를 끄덕이며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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