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최후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여성 래퍼 에이솔 싱글 [Nothing] 발매
작년 ‘쇼미더머니 6’에 혜성처럼 등장해 쇼미더머니 전 시리즈를 통틀어 여성 래퍼로서 최고의 성적을 낸 에이솔이 더블 싱글 [Nothing]을 발표한다. 그동안의 대한민국 힙합 씬 에서 여성 래퍼의 존재란 쟁쟁한 남자 래퍼들에게 밀려 주연 아닌 조연과 감초 역할에 머물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비주류 중 더 이상의 여성 래퍼란 타이틀을 벗어 던지고 오로지 래퍼로서의 이름과 실력을 증명해낼 에이솔이 앞으로의 행보를 시작한다.
발표되는 더블 싱글에서 에이솔은 각기 다른 2가지 컬러로 대중에게 어필한다. 흑과 백에 비견 될 만큼 대조되는 이번 더블싱글에서 예전 믹스테잎과 무료 공개 곡들의 연장선인 힙합 트랙 한 곡과 에이솔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연애 감성의 사랑 트랙 한 곡을 실었다. 기존대중들에게 보여진 힙합적인 이미지 외 20대 초반 소녀티를 갓 벗은 에이솔의 귀엽고 발랄한 매력 두 가지를 매력을 선보인다.
첫 번째 곡인 'Nothing’은 에이솔 본인의 연애경험이 녹여진 트랙으로 유연한 랩핑과 20대 초반의 갓 소녀 티를 벗어난 에이솔의 모습에서 나오는 어찌 보면 한없이 가벼운 사랑 이야기를 BBD의 심플한 비트 위에 표현해냈다. 사랑 고백을 하는 상대방에게 ‘난 나 좋단 남잔 별로더라’라고 확실히 선을 긋는 에이솔의 당차고 재미난 가사들이 펼쳐진다. 랩과 조화를 이루는 보컬에 수직 상승 중인 대세 걸그룹 모모랜드의 태하가 지원사격 했다.
두 번째 곡인 'I’m 100'은 쇼미더머니 이전부터 활동해온 본인의 믹스테잎과 각종 무료 공개 곡들의 연장선 곡으로 마초적이고 환각적인 STXXH의 비트 위에 쇼미더머니 이후 진일보한 랩을 들려준다. 에이솔은 현재의 힙합을 바라보는 시각, 당찬 포부와 유머러스한 말장난과 본인의 철학, 정치관을 가사에 풀어냄은 물론 곡의 후반부에는 쇼미더머니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랩 벌스를 온전히 담아냄으로써 팬들에게 바치는 서비스 또한 잊지 않았다. 주목할만한 점은 새롭게 돌아왔다는 의미의 I’m Back에 숫자 100을 혼합하여 순수한 랩핑 그 자체를 들려줌으로써 여성 래퍼로는 최초로 100마디 랩을 무려 러닝타임 6분에 걸쳐 선보인다.
[TRACK LIST & CREDITS]
01. Nothing (feat. 태하 Of 모모랜드)
Produced by 에이솔
Composed by BBD
Lyrics by 에이솔
Arranged by BBD
02. I’m 100
Produced by 에이솔
Composed by STXXCH
Lyrics by 에이솔
Arranged by STXXCH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