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채' [HITCH]
이번 앨범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강이채의 신비롭고 강렬한 이미지와는 차별화된 보다 따듯하고 순수한 컨셉으로, 음악적인 변화와 더불어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1. HITCH (히치)
아무것도 없이 현실에서 벗어나 길 위의 히치하이킹을 생각하며 쓴 곡이에요.
사막 위 따뜻한 햇빛 만으로도 마음이 채워지다가도 떠오르는 현실을 잊어보려 애써야 하는 마음을 노래했고 편곡에는 피아니스트 최문석씨가 공동 참여하며 이국적이면서도 자유로는 느낌을 표현하여 노력했습니다.
2. Foolish
지금 생각하면 자그마한 것들이 예전의 저에겐 아주 큰 것들이었고 설레게 하곤 했어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지만 그 마음만이라도 다시 얻고 싶은 어리석은 마음을 노래하는 곡이에요.
편곡에는 기타리스트 하범석씨가 공동 참여하여, 상상하던 풍경과 향기를 듬뿍 담아낼 수 있었어요.
3. 안녕
오랜만에 찾아온 평온과 행복에 대한 애정을 그린 노래에요.
그 잔잔한 순간 안에서 한땀 한땀 정성스레 노래를 그려 나가며 과거의 나와 이야기 할 수 있는 감정으로 그려봤어요.
4. Morning Morning Sun
고요한 새벽을 맞으며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멜로디에요.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주문처럼 외워보는 가사를 담았어요.
5. 둘
추억이라고 하기엔 많이 아팠던 연애를 떠올리게 될때 찾아온 곡이에요. 그때 당시에 서로에게 가졌던 바람 들은 그저 환상이었다고 자신을 탓해보는 곡이죠.
글: 강이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