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좋아 보여, 나만 혼자...
소울스타의 멜랑콜리 R&B 팝 싱글 ‘lonelyvacation’
소울스타, 독립 레이블 SOULSTAR COMPANY 설립과 함께 공개된 첫 셀프 프로듀싱 싱글 ‘lonelyvacation’ 공개!
‘Only One For Me’, ‘우리가 이별할 때’, ‘바로지금당장’ 그리고 지난 5월에 공개한 ‘인테리어(Interior)’ 등 데뷔 이래 지금까지 한국 R&B 장르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손꼽혀 온 소울스타는 신곡 ‘lonelyvacation’를 통해 독자적인 음악적 견해와 자신들만의 매력을 한껏 담아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lonelyvacation’는 작곡가 Nmore 와 함께 소울스타 전원, 이창근, 이승우, 이규훈이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한 곡으로, 바쁜 일상, 예기치 못한 이별 등 여러 사정으로 떠나지 못한 나의 휴가, 나만 슬프고 외로운 휴가의 공허함을 담아냈다.
각 멤버 보이스의 특색에 맞게 짜여 있는 보컬 파트에도 계획되어 있는 ‘구성미’를 찾아볼 수 있다.
무덤덤한 듯 넋두리를 내뱉는 듯한 감정으로 곡을 리드하고 있는 이승우를 중심으로, 격정적인 감성 보컬을 선보이는 이규훈과 절제되어 있는 시크한 애절함을 표현하는 리더 이창근, 소울스타는 그들만의 보컬과 화음으로 멜랑콜리 R&B 팝을 완성했다.
곡의 도입부의 경적, 도시 소음 등은 녹음 초반 당시 실수로 녹음된 잡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샘플링 된 것으로, 일상의 헛헛한 공기가 묻어 있어 멜랑콜리한 감성이 더욱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lonelyvacation’은 그동안 함께 해 온 팬들과 소울스타 자신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는 곡으로, 기존 사운드와는 다른 소울스타만의 독창적인 음악 색깔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SOULSTAR COMPANY 레이블을 통해 멤버 각각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보컬 리스트로서의 역량을 표출할 수 있는 신곡 준비는 물론, 유닛 멤버 활동 등 다양한 시도를 계획 중이다.
***
[소울스타가 직접 말하는 Track Review]
2005년 데뷔 이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이글거리던 우리들만의 노래에 대한 셀프 프로듀싱을 이제서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곡들을 끄적이고, 우리끼리 모니터하고 세상에 들려주길 두려워했던 소심함과 게으름을, 많이 반성하고 이제부터 많은 시도와 도전을 부지런히 해내려 합니다.
그 시작이 ‘SOULSTAR COMPANY’를 설립하고 100여년만의 이글거리는 폭염 속에서 더욱 외롭고 지친 나와 너, 우리에게 “괜찮다, 나만 외로운거 아니다.” 혹은 넋두리를 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완성된 곡이 바로 ‘lonelyvacation’.
요즘은 sns 타임라인 속 사진, 한 줄 글과 함께 남겨져 있는 해시태그는 삶 상태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메신저 프로필에서 숨은 감성을 대변하게 되었는데요.
#휴가 #일상 #데일리 sns 인기 태그는 너만의 것,
#TT #lonely 서글픈 태그는 나를 위한 것.
나만이 초라해 보이는 sns 세상, 너는 화창하고 에너지 넘치는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데, 왜 나는 그러질 못하고 너의 sns만 들여다보고 슬퍼하는지.
하지만 뭐, 어떠하오리까! 우리는 주절주절, 궁시렁 되지만 또 오늘 하루를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열심히 살고 있고 삶을 누리고 있으니까요.
모두, 나만의 위안과 힐링을 찾아 생활 속 작은 휴가를 떠나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