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 이미 6천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하고 최근 윤종신 프로듀서의 페이스북에 속개되면서 SNS 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소영이'가 드디어 첫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소영이'라는 이름만 들으면 왠지 귀엽고 친근한 어린 소녀 이미지일 것 같지만 막상 그녀의 노래를 들어보면 굉장히 따뜻하고 깊은 서정성에 놀라게 된다. 수록곡인 "새벽"은 누구나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시적인 가사에 담백하면서도 세련됨을 잃지 않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잠 못 드는 밤 헤어진 연인에게 문득 안부를 묻고 싶어지는 순간은 누구나 겪어 보았을 터. 그런 새벽의 감성이 짙게 묻어 있는 소영이의 곡을 본인이 직접 기타를 치며 담담하게 불렀다. '별 뜻 없고 그냥 새벽이잖아'라는 가사에 드러나는 절제와 세련미가 참 좋아서 외로운 시간에 들으면 좋은 위로가 될 것만 같다. 이제껏 광주를 중심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치던 그녀가 앞으로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날 예정. 보석처럼 빛나는 소영이의 감성을 당신도 사랑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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