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Part.1] '숙희'가 노래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에도 잊지 못하고 여전히 그 시간 속에 머물러 있는 한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곡의 전반부는 잔잔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숙희'의 애절한 목소리만을 최대한 살려서 편곡하였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모든 악기편성이 나오면서 '숙희'의 슬프고도 파워풀한 목소리가 듣는 이의 마음을 강하게 자극한다. 이 곡은 드라마 '내 손을 잡아'의 "그려본다", '왕가네 식구들'의 "틈"에 이어 작곡가 '류원광'과 '숙희'의 세번째 만남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성숙해진 두 사람의 음악을 다시 한번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