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한(더 넛츠) & 혜연 [니가 너무 싫다]
이 곡은 다른 많은 이별 노래 감정들과는 조금 다른 후회와 그리움이 아닌 현실적으로 정말 너무 갈등이 많았고 이미 많은 감정들을 쏟아내서 더 이상 사랑이 아니라 정만 남은 과정의 이별을 표현한 곡이다.
말그대로 정말 싫어진 감정을 가사에 담았으면 하지만 미운 정 이라는 말처럼 그래도 함께 했던 시간들이 결국 끝나는 시점에서 뒤돌아 봤을 때에 수많은 기억들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기에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남녀의 차이가 아닌 서로 본인이 지쳤다는 공통적인 감정들을 같은 모습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곡이다.
더넛츠의 보컬인 정이한과 예전 베스티의 맴버였던 혜연이 조화로운 보컬로 곡의 완성도를 높여 많이 이들의 감정선을 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