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BLE(와블) 싱어송라이터의 시작점.
I’m a fool
이전 청순한 어쿠스틱 듀오 이미지에서 소속사 이적 후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음악 작업을 통해 스스로 본인들의 음악을 찾아가는 여정중인 WABLE(와블)의 두 번째 자작곡이다.
빈티지 클린톤의 일렉기타로 시작되는 인트로와 함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담담하지만 세련된 보이스로 시작되는 벌스가 리드미컬한 리듬과 함께 곡 전체에 걸쳐 고개와 어깨를 끄덕이게 만드는 진한 바이브와 세련미를 던져준다.
이기림&이푸름 자매의 보이스는 자칫 비슷하게 들려 구분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귀 기울여 들어 보면 각자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른 매력의 보이스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는 것도 재미있다.
이번 자작곡 ‘I’m a fool’ 은 다소 까다로운 장르적 접근에 걸맞은 탄탄한 완성도를 보여주어, WABLE(와블)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나의 사랑 방식이 남들은 틀린 거라 말해도 단지 다를 뿐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의 곡 입니다.’ ‘이런 나를 보고 바보라고 하면 그래 바보 하지 뭐’ 라는 가사처럼 남들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By. WABLE(와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