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 [Myself?] "어떤그림"
2015년 마지막 앨범으로부터 2년만에 컴백이다.
김그림은 그간의 공백기 동안 간간히 드라마OST를 통한 활동만을 이어오면서
음악적 변신을 위해 고민했으며, 또한 슈퍼스타K 이후 7년이 지난 지금 앞으로
대중들이 원하는 김그림의 모습은 어떨지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앨범 [Myself?] 의 타이틀곡 "어떤그림"은 그렇게 만들어진 곡이다.
김그림은 최근 뜻이 맞는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 그곳의 프로듀서들과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게 되었다.
기존의 포크스타일에서 벗어나 그녀 자신에게 더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의 변신을 꾀했다.
소속사의 대표 프로듀서와 작곡가 'HIEI'와 'BINI'는 처음 김그림을 떠올렸을 때 세련된 POP 스타일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한다.
팝피아노와 함께 시작되는 "어떤 그림"은 이후 각종 미디사운드와 결합하여 세션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김그림의 대중적인 보이스와 잘 어우러졌다.
특히, 곡 중간 김그림이 나즈막한 저음으로 속삭이듯 이야기하는 나레이션 부분은
리스너들로 하여금 귀 기울이게 만들어주며 뒤로 이어지는 그녀의 이야기를 계속 듣게끔 이끌어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곡이다.
앞으로 김그림은 공백을 대신할 만한 신선한 곡을 가지고 대중을 찾아올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