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네이브로의 2번째 디지털 싱글 [ 너와 비 ]
- 애절한 가사, 섬세한 멜로디, 깊은 보컬로 완성된 [너와 비]
- [늦은 고백] 후 네이브로가 가려는 길의 2번째 정류장 [너와 비]
- 무더운 여름날 소나기 같은 깊은 감정의 발라드 [너와 비]
“
쏟아지는 눈물처럼
자꾸만 내리는 비
쏟아지는 비처럼
자꾸만 떠오르는 너
거센 비가 그치면
이 길로 돌아올 수는 없는 거니
내 마음이 더 차가워져
얼음처럼 굳어져 버리기 전에
”
올해 2월 정규앨범 [늦은 고백]이후, 조금씩 자신들의 색을 다듬어가며 활동을 시작한 남성 보컬그룹 네이브로가 무더운 여름날 문득문득 쏟아지는 소나기 같은 노래 [너와 비]를 준비했다. ‘한 곡 한 곡 짧은 단편영화처럼 깊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다’는 네이브로의 바람처럼, 이번 [너와 비]도 슬픈 사랑의 그리움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아냈다.
이번 노래는 B-rock, J-lin, A-Tti 이 세 명이 함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네이브로의 매력을 이끌어냈다. 특히, R&B 소울의 멜로디에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고 묵직한 보컬이 그 감정을 연기하듯 노래를 완성했다.
독백하듯 이야기를 끌어가는 ‘정원보’. 담아낸 감성을 힘차게 내뱉듯 쏟아내는 ‘주재우’. 묵직한 쓸쓸함을 표현해내는 ‘김성한’. 네이브로의 이 세 보컬은 만난 지 이제 1년 남짓 되었지만 서로의 매력을 감싸기도 하고 도드라져 보이게도 하며 서로의 닮은 듯 다른 깊은 감성과 어우러지며 완성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 그 첫 결과물이 마치 <너와 비>인 것처럼 노래를 들으면 자꾸 뭉클한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무더운 여름날이다.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리듬과 멜로디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날 우리가 기다리는 건 뜨겁게 달아오른 것들을 식혀줄 소나기가 아닐까. 네이브로의 <너와 비>는 조금은 지쳐가고 있는 모두에게 흠뻑 감정을 내뱉어도 된다며 위로하는 시원한 소나기 같은 노래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