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립 1st Single 앨범 [덫] 앨범 소개
아티스트 ‘이립’ 의 첫 데뷔 Single인 앨범 [덫]은 본인의 단편 시집 [망인]의 1화 [덫]과 “이 밤”, “무제” 그리고 “이 밤 Classic Piano version.” 총 3곡의 수록 곡이 담겨 있다.
가수이자 시인으로 동시에 데뷔를 하는 보기 드문 아티스트의 작품이 세상 밖으로 그리고 대중에게 소개된다. 이번 첫 앨범 [덫]을 통해 아티스트로써의 발돋움은 물론 앞으로 연재 될 이야기가 구성을 갖춰 탄생하게 될 것이란 암시도 포함 되어 있다.
모든 곡과 시는 아티스트 ‘이립’이 직접 작사/작곡을 하였으며, 단편시집 또한 직접 집필 하였다. 모든 창작물은 아티스트 본인의 이야기를 토대로 담아 제작하였으며 향 후 총 4가지의 시선을 가진 앨범들이 모여 한 사람의 이야기가 완성되는 형태로 기획 제작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편시집에는 이정훈 작가의 회화 또한 삽입하여 작품의 풍미를 더했다.
‘이립’, 그 첫 번째 시선인 [덫]은 책 표지 디자인에 있는 나방의 생존 방식에서 착안하여 “허무가 이어진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립’은 “나에게 가장 길었던 인연에 관하여 말하고 있으며, 삶이 가지는 필연적인 상실을 마주하는 자세를 뜻한다.” 고 앨범의 의미를 전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밤’ 이라는 곡은 23살 무렵 불현듯 짧은 시간에 곡이 완성되어 가장 오래도록 그의 인생과 함께한 첫 자작곡으로서 ‘이 밤’의 가사 중 “모든 것이 달라져 버린 지금...” 이라는 구절은 상황에 의해 달라지는 인연이 아닌 인연으로 인해 달라지는 상황을 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번 Track인 ‘무제’는 ‘이 밤’의 연장선으로써 1번 Track이 인연의 시간적인 결말을 뜻 한다면 ‘무제’는 감정의 결말을 뜻한다고 전했다. 추가로, ‘무제’는 곡의 구성 또한 한번뿐인 이야기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끝을 투영하였다고 하고 있으며 특유의 감성적인 가사와 거친 목소리가 합을 이뤄 묵묵히 자신의 이야기를 해나간다.
‘이립’의 시의 의미와 아티스트의 철학.
‘이립’은 예술을 전업으로 삼지 못했던 시기의 괴리와, 지난 인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두 가지의 요소를 함께 담아 [덫]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글 들을 추려 넣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사랑과 예술의 길]에 관한 이야기를 필두로 세웠다고 한다.
“그간 돌보지 못한 깊이에도 결이 상냥치 못한 나는 습관처럼 숨을 참아낸다.”
라는 시인의 말과 같이 나 자신의 선택에서 오는 상실을 정직하게 아파하며 외면하지 않는 자세를 담았다. 아티스트의 마지막 말처럼 앞으로 세상에 공개 될 해석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로서 초석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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