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헤드' 정규 3집 [OK Computer]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1997년 발매된 '라디오헤드' 정규 3집 [OK Computer] 20주년 기념 앨범
-오리지널 아날로그 테입 리마스터링
-3곡의 미발매 신곡("I Promise", "Lift", "Man Of War")과 8곡의 비사이드 추가 수록
-총 23곡, 2CD/3LP 구성
*AllMusic, NME, Pitchfork, Paste, Q, Uncut, The Rolling Stone (Album Guide) 앨범 평점 만점
PITCHFORK 1990년대 베스트 앨범 100선(2003) #1위
PASTE 1990년대 베스트 앨범 90선(2012) #1위
ROLLING STONE 1990년대 베스트 앨범 100선(2011) #3위
SPIN 1985-2014 30년 동안의 베스트 앨범 300선(2014) #6위
NME 가장 위대한 앨범 500선(2013) #20위
1997년 5월 21일 발매된 '라디오헤드'의 정규 3집 앨범. 록 음악의 가능성을 탐구해나간 사운드 실험의 결정판이자 '라디오헤드'의 대표작, 또한 1990년대를 대표하는 금자탑으로 평가 받는다. 밴드 역사상 최초로 UK 차트 1위를 기록했고, 1998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미국 의회도서관(The Library of Congress)은 2015년에 이 앨범을 '문화적, 역사적, 미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밝히며 국가적 녹음 기록물(National Recording Registry)로 선정했다.
변칙적 구성으로 무장한 'Paranoid Android',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 Juliet]에 수록된 레퀴엠 "Exit Music (For a Film)", 여전히 사랑 받는 '라디오헤드' 최고의 발라드 "No Surprises"는 대중성과 음악성 사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특히 "Karma Police"의 경우 '오아시스(Oasis)'의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자신의 베스트로 꼽기도 했으며, 모조 매거진의 경우 '만일 존 레논(John Lennon)'이 90년대에 까지 살아 있었다면 이런 노래를 썼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구축된 밴드 앙상블은 세기말의 기운을 그대로 간직해내면서 동시에 어떤 숭고한 기운마저 감돈다. 기존 록이 지닌 특유의 향락주의는 이 음반을 기점으로 이후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됐고, 이 현실을 응시하고 있는 SF 레코드는 새로운 추종자들을 대량으로 양산해냈다. '라디오헤드'라는 밴드의 방향을 결정함은 물론, 그야말로 한 시대를 결정짓는 음반이라 말할 수 있다. 발매 20주년을 기념하여 공식 출시되는 이 앨범은 원작의 오리지널 아날로그 테입 리마스터링을 거쳤고 11곡의 비사이드와 기존 정식 레코딩이 공개되지 않은 채 라이브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I Promise", "Man of War", "Lift" 세곡의 미발매 신곡 등을 포함 총 23곡을 엄선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