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로우파이 사운드와, 멜랑콜리한 멜로디 속삭이는 듯한 보컬이 돋보이는 97년 발매 정규작!
'Lighthouse (라이트하우스)'는 프랑스 서북부의 도시, 렌(Rennes)에서 두 남매, 'Chafik'과 'Yasmine'이 결성한 인디 팝 듀오로, 흔히 프랑스의 인디 팝이라고 하면 프렌치 팝이나 샹송 같은 분위기를 보여줄 것 같다는 편견을 깨는 듯, 묘한 멜랑콜리 감성을 가득 안고 시작한 인디 팝 팀이다. 어쿠스틱도, 샹송도 아닌 로우파이 녹음의 인디 팝은 어딘가 평화로우면서도 아슬아슬한 멜로디를 담고 있는데, 여기에 두 남매의 속삭이는 듯한 보컬이 살며시 올라가며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99년 이후로는 활동하지 않지만, 90년대 프랑스 인디 팝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만 같은 팀!
본 작 [Born A Nice Kid]는 프랑스의 남매 인디 팝 듀오 'Lighthouse (라이트하우스)'가 97년 선보인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평화로운 선율로 만들어낸 멜랑콜리한 멜로디와 여성 보컬 'Yasmine'의 보컬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자꾸만 빠져들게 하는 흡입력이 있는 정규앨범! ....

